프로거 게임 히스토리
1980년대 초반은 비디오 게임에 있어 중요한 시기로, 여러 게임회사가 필사적으로 아케이드용 게임을 출시한 시기입니다. 이 시기에 게임회사들은 평범함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했고 “귀여운” 비디오 게임을 제작하는 것이 대세인 것처럼 보였습니다. 아래의 게임도 예외는 아닙니다.
핫도그 점핑 프로그: 프로거 게임의 히스토리
코나미사에 의해 개발되어 1981년 세가/그렘린사에 의해 출시된 게임으로, 프로거는 오리지널 컨셉과 테마에 충실한 게임으로 대중들에게 인기 있는 고전게임이 되었습니다. 프로거는 원래 고속도로 점핑 프로그란 제목이 될 예정이었지만, 세가의 한 중요 인물이 이 제목은 게임이 보여주는 재미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 하여 심사숙고 끝에 변경하게 되었습니다.
게임의 목표는 간단합니다. 게이머는 적을 피해 프로거(총 5마리)를 60초 내외로 스크린의 밑 부분에서 꼭대기까지 무사히 옮기는 것입니다. 처음 바닥에서 중간까지는, 좌우에서 나타나는 자동차, 버스, 질주하는 차를 피해야 합니다. 그다음은 빠르게 흘러가는 강물 위의 통나무와 거북이에 올라타 스크린 맨 꼭대기에 있는 프로거의 홈까지 무사히 도착하는 것입니다.
게임 도중 여러 번 여성 프로거가 나타나는데 이 프로거의 등에 점프해서 홈까지 무사히 데려다 주면 보너스 점수를 얻게 됩니다. 그 밖에도 홈 근처에 무작위로 보너스가 나타납니다. 그러므로 게임의 목표는 파리가 위치해 있는 홈까지 프로거를 옮기는 것입니다. 게임이 진행될수록 다른 위험 요소들과 악어, 수달, 뱀과 같은 동물이 더 많이 나타납니다. 프로거는 이런 동물의 등에 점프할 수 있지만(뱀 제외),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들의 벌어진 입을 피해야 합니다.
컨버전 및 후속
프로거, 디자인은 간단하지만 철저히 중독성 있는 이 게임은 가정용 콘솔로 출시되어 오랫동안 큰 인기를 얻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. 아래와 같이 출시되었습니다.
코모도 64
아타리 5200
S.N.E.S
닌텐도 게임보이
마이크로소프트 Xbox 360
원작 게임의 성공으로 다음과 같은 많은 후속게임이 출시되었습니다.
프로거 2: Threeedeep
프로거 3D
프로거 2: 스윔피의 복수
또한, 많은 유사한 게임이 그 즈음 출시되었습니다. 스펙트럼 컴퓨터용 프로기, BBC 마이크로와 아콘 일렉트론 홈 컴퓨터용으로 출시된 호퍼가 그 예입니다.
프로거와 같은 “깜찍한” 게임의 성공은 화려한 그래픽이 게임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과, 중독성 있는 게임이야 말로 진정한 전설이 될 게임이라는 것을 증명해냈습니다.